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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자이프레지던스, 소유권 이전에도 거래 부진

by 빨간바지 박여사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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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 개포자이프레지던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 아파트는 입주 2년여 만에 소유권 이전등기가 가능해졌지만, 기대와 달리 거래가 부진한 상황입니다. 오늘은 개포자이프레지던스의 소유권 이전등기 현황과 거래 부진의 이유, 그리고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소유권 이전등기 현황

개포자이프레지던스는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2023년부터 입주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지 내 유치원 부지 보상 문제와 준공 무효 소송 등의 여파로 소유권 이전등기가 지연되었습니다. 다행히도 강남구청은 지난 11일 부분 이전등기를 고시하면서 모든 세대에 대한 등기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재산권 주장과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해졌지만, 매매 거래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입니다.

 

거래 부진의 이유

소유권 이전등기가 가능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개포자이프레지던스의 매매 거래는 활발하지 않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고시 이후 매매 거래는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매물은 지난달 대비 70% 증가한 348건에 달하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여파로 매매심리가 위축된 상태입니다. 특히 올해 매매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이전에만 발생했으며, 그 이후로는 거래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가격 하락과 매물 증가

개포자이프레지던스의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용 84㎡는 지난해 8월 32억원에 거래되었지만, 올해 3월에는 28억1000만원으로 4억원 내려 거래되었습니다. 이는 같은 개포동의 다른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도 낮은 가격대입니다. 다만, 호가는 전용 84㎡가 35억원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거래는 승인 절차를 밟느라 실거래 등록이 안 된 상태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영향

개포자이프레지던스가 위치한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매매를 하려면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이러한 절차적 어려움이 매수자들의 심리를 위축시키고, 거래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전세 2년 만기가 도래한 임차인과 재계약을 맺은 임대인들이 거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과 기대

소유권 이전등기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되지만, 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나 매수자들의 심리 회복이 필요합니다. 현재 호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거래가 다시 활발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거래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개포자이프레지던스는 소유권 이전등기가 가능해졌지만, 거래 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매수자들의 심리 위축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향후 시장의 변화와 정책적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거래 활성화가 기대되지만, 현재로서는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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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42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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